HJ중공업, 제철·영월 간 고속국도 제3공구 수주…2130억 규모

25대1 경쟁률 뚫고 낙찰자 선정

'제천~영월간 고속국도 건설공사' 구조 (HJ중공업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HJ중공업(097230)이 2130억 원 규모의 고속국도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2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낙찰자로 선정됐다.

HJ중공업 건설부문은 최근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제천~영월 간 고속국도 건설공사'(제3공구)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제3공구는 충북 제천 자작동과 단양군 어상천면 대전리를 연결하는 총 6.4km 구간이다.

구체적으로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짓고 교량 5곳·터널 1곳·배수공을 설치하는 대형 토목공사다.

공사 금액은 2126억 원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84개월이다.

이번 입찰은 종합심사 낙찰제로 이뤄졌다. 국내 건설사 25곳이 참여해 치열한 수주 경쟁을 벌였다.

HJ중공업은 지분 70%를 갖고 주간사로 참여했다. 신성건설(10%), 우일건설(10%), 청인건설(10%) 등과 컨소시엄(공동 도급)을 이뤘다.

고속도로 인프라 분야에서 쌓은 시공 경험이 이번 수주전에서 큰 역햘을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간 HJ중공업은 동해안, 동홍천~양양, 삼척~동해, 여주~양평 고속도로 등에 참여했다.

'제2경춘국도(남양주~춘천) 제4공구' 수주전에서도 최종 낙찰을 앞두고 있다. 이달 개찰 결과 종합심사 1순위를 차지했다. 해당 사업은 경기와 강원권역을 잇는 대형 국책 토목사업이다.

HJ중공업 측은 "협력사와 공조를 통해 철저한 품질 관리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둘 것"이라며 "지역의 핵심 인프라가 될 명품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