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AI 분양 상담사' 출시…AI 주거 혁신 로드맵 공개
챗GPT 기반 서비스 도입…청약 가점·부동산 정책 실시간 반영
- 윤주현 기자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현대건설(000720)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분양 상담 서비스를 선보이며 AI 기반 주거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단순 분양 안내를 넘어 주거 공간 제어와 맞춤형 생활 서비스까지 AI를 적용하는 'AI 주거 혁신 로드맵'도 함께 공개했다.
현대건설은 경남 양산시 '힐스테이트 양산더스카이'를 시작으로 '생성형 AI 분양 상담사'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생성형 AI 챗GPT(ChatGPT)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질문 유형에 제한 없이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며, 수시로 바뀌는 부동산 법령과 청약 제도도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복잡한 청약 가점 계산 역시 즉시 제공할 수 있다.
서비스는 오프라인 모델하우스를 비롯해 홈페이지, 마이힐스(my HILLS), 마이더에이치(my THE H) 등 현대건설이 운영하는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 적용된다.
현대건설은 서비스 출시와 함께 AI 주거 혁신 로드맵도 공개했다.
로드맵은 분양 및 청약 관련 문의를 실시간으로 응대하는 '생성형 AI 분양 상담사', 통합 플랫폼 앱과 연계해 주거 공간 제어와 생활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AI 홈라이프 서비스', 입주민 생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컨시어지 기능을 제공하는 '초개인화 비서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다.
현대건설은 향후 AI를 분양 단계뿐 아니라 입주 이후 주거 서비스 전반으로 확대 적용해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생성형 AI 분양 상담사 출시는 단순한 안내 시스템 도입이 아니라 미래형 AI 주거 라이프 구현의 출발점"이라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AI 기반 주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올라이프케어하우스의 메디컬 설루션, 수요응답교통(DRT) 무인셔틀 등 모빌리티 설루션 등 AI를 활용한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선보여 왔다. 최근 수주한 압구정 재건축 사업에서도 AI와 로봇 기술을 결합한 여러 서비스를 제안했다.
gerra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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