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나이지리아 비료플랜트 3호기 준공…공정 최대 19일 앞당겨
인도라마 발주 암모니아·요소 생산설비 구축
주요 마일스톤 계획보다 조기 달성
- 김동규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대우건설(047040)이 나이지리아 인도라마 비료 플랜트 3호기를 예정 일정에 맞춰 준공했다. 주요 공정을 계획보다 최대 19일 앞당겨 완료하며 안정적인 사업 수행 능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 리버스주 포트하코트 인근에서 진행한 인도라마 비료 플랜트 3호기 공사를 지난달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인도라마 비료 플랜트 3호기는 글로벌 석유화학 그룹 인도라마의 나이지리아 자회사인 IF FZE가 발주한 사업이다.
나이지리아 리버스(Rivers)주 포트하코트(Port Harcourt) 인근에 하루 2300톤 규모의 암모니아 생산설비와 하루 4000톤 규모의 요소(Urea) 및 요소비료 생산설비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계약금액은 약 2억 6500만 달러(VAT 제외)이며, 2023년 10월 착공해 지난달 준공했다.
해당 플랜트는 천연가스를 원료로 암모니아를 생산한 뒤 이산화탄소와 반응시켜 요소(Urea)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생산된 요소를 상업용 비료 형태로 가공하는 그라뉼레이션(Granulation) 설비도 함께 구축된다.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천연가스 매장량을 보유한 국가로, 이를 활용한 비료 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 농업이 국가 경제의 주요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어 비료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인도라마 비료 플랜트 3호기는 나이지리아의 비료 생산능력 확대와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은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주요 마일스톤을 계획보다 앞당겨 달성하며 안정적인 사업 수행 역량을 입증했다.
천연가스 투입(Natural Gas Feed-In)은 계획 대비 14일 빠른 지난 5월 5일 완료했으며, 암모니아 생산 개시(First Drop)는 16일, 요소 생산 개시(First Drop)는 19일 앞당겨 달성했다.
또 암모니아 및 요소 플랜트 100% 가동(Load Up) 역시 각각 13일 조기 달성하며 안정적인 시운전 체계를 구축했다. 최종 준공 역시 당초 계획일인 5월 30일에 차질 없이 완료했다.
이번 성과는 대우건설이 나이지리아에서 수행해 온 다수의 플랜트 사업 경험과 현지 사업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이뤄낸 결과로 평가된다. 대우건설은 인도라마 비료 플랜트 1·2호기, 천연가스 전처리 설비(FCU), 요소비료 생산설비(GU)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대우건설은 인도라마 비료 플랜트 1·2호기와 천연가스 전처리설비(FCU), 요소비료 생산설비(GU)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대우건설은 1983년 나이지리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총 75개 프로젝트, 약 108억 달러 규모의 사업을 수행하며 국가 기간산업 및 생활 인프라 구축에 참여해 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준공은 나이지리아에서 축적한 사업 수행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발주처와의 신뢰 관계를 기반으로 향후 후속 사업 발굴과 아프리카 시장 확대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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