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GTX-A 삼성역 철근 누락 시공사에 벌점 부과 통보

현대건설 2.316점 책정

서울 강남구 GTX-A 삼성역 구간 '철근 누락' 공사 현장의 모습. 2026.5.17 ⓒ 뉴스1 이호윤 기자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서울시가 현대건설에 벌점을 부과하기로 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삼성역 지하 구간 공사 과정에서 철근 일부 누락에 관한 책임을 묻기 위해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현대건설을 포함한 건설사업자들에게 벌점 부과 계획을 통보했다.

서울시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공사 과정에서 일부 기둥 철근이 누락된 사실을 지난해 11월 확인했다. 이후 자체 안전 점검과 외부 전문가 자문을 실시해 안전성 검토와 보강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현대건설의 벌점은 2.316점이다. 다른 시공사는 0.210∼0.716점 수준의 벌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하도급 업체와 건설기술인, 하도급 현장대리인도 각각 4점의 벌점을 부과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이달 말까지 관련 업체들의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후 외부 전문가로 이뤄진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벌점 규모를 결정한한다.

벌점이 확정되면 해당 업체들은 공공공사 입찰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는다. 일정 수준 이상 벌점이 누적되면 선분양 제한 등 추가 제약을 받게 된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