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로 역삼·선릉역 사이 25층 관광숙박시설 조성

지구단위계획 심의 조건부가결…노후 건물 정비 추진

역삼동 720-24번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일대에 지상 25층 규모의 관광숙박시설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10일 열린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역삼동 720-24번에 대한 테헤란로 지구단위계획구역 기반 시설 등 충분여부 검토 심의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2호선 역삼역과 선릉역 사이 테헤란로 이면부에 위치한 일반상업지다. 기존 지상 5층 규모의 노후 건물은 현재 운영이 중단된 상태로 방치돼 있다. 토지 활용 및 도시경관 측면에서 빠른 정비가 필요한 곳이다.

해당 지역에는 대지면적 약 522㎡ 규모로 지상 25층·지하 3층의 관광숙박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저층부에는 개방형 라운지 등 가로 활성화 시설을 배치한다. 상층부에는 관광숙박시설을 조성해 테헤란로 일대 숙박 기능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 용적률 인센티브 적용 등을 통해 약 1159% 수준의 고밀개발이 이뤄진다.

이번 심의에서는 도로, 교통, 하수 등 도시기능 유지를 위한 총 8개 기반 시설의 충분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도심 내 부족한 휴게·녹지 공간 확충을 위해 공개공지를 추가로 설치한다. 대상지 주변 노후한 하수관로도 정비해 침수 및 지반 침하 등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테헤란로 일대에 양질의 관광숙박공간 공급을 확충하고, 도심 속 휴게·녹지 확보를 통해 도심 환경의 질을 개선해 도심 환경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gerra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