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마지막 주 서울 집값 0.18% 올라…경기 상승률 1위

이달 다섯째 주 기준…경기, 전주 대비 0.19%↑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 (부동산 114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5월 다섯째 주 경기 아파트값이 전주 대비 0.19% 오르면서 전국 집값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서울은 1주 새 0.18% 올랐다.

29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이달 다섯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4% 오르고, 서울은 0.18% 상승했다.

집값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0.19%)였다. 서울 집값에 부담을 느낀 실수요자들이 경기로 이동한 풍선효과로 풀이된다.

비수도권에서는 5대 광역시와 기타지방이 0.04%·0.03%씩 상승했다.

지방 집값 상승률은 △전북(0.12%) △충북(0.09%) △울산(0.08%)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광주(-0.14%), 충남(-0.05%), 세종(-0.02%) 등은 집값이 떨어졌다.

5월 월간 기준 전국 변동률은 0.17%를 기록했다. 이로써 2개월 연속 오름폭이 축소됐다.

5월 다섯째 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18% 올랐다. 서울이 0.27% 뛰며 수도권(0.22%) 전셋값 상승을 주도했다.

구체적으로 △서울(0.27%) △경기(0.22%) △세종(0.13%) △부산(0.11%) 등이 올랐다. 유일하게 충북은 전주 대비 0.03% 떨어졌다.

6월 이후 서울 매매가격과 전셋값은 계속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최근 청약을 받은 동작구 흑석뉴타운과 노량진뉴타운의 전용 84㎡ 분양가가 30억 원을 향하면서 고분양가 신축 단지가 인근 아파트 시세를 자극할 여지가 커지고 있다"며 "서울 전월세 매물이 2년 전과 비교해 30%가량 감소하면서 임대차 시장의 가격 상승 압력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