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서소문 붕괴 사고 사조위 구성…원인 규명 착수
강원대 교수 등 외부 전문가 12명 참여…4개월간 활동
해체계획·안전관리 집중 조사…열차 정상화는 이번 주 목표
- 김동규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국토교통부가 서울 서소문고가 철거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건설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를 구성하고 본격 조사에 착수했다.
국토부는 28일 건설기술진흥법 제68조에 따라 서소문고가 붕괴 사고 관련 사조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국토부 장관은 중대 건설현장 사고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사조위를 구성·운영할 수 있다.
사조위는 토목구조 분야 전문가인 박철우 강원대학교 교수(위원장)를 비롯해 이번 사고와 이해관계가 없는 산·학·연 중심의 외부 전문가 12인으로 구성됐다.
사조위는 이날 착수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한다. 운영기한은 4개월이고 사고조사 진행상황에 따라 필요시 연장될 수 있다.
사조위는 △해체계획 등 안전관리계획서 수립·이행 적정성 △거더 절단계획 등 해체작업 구조검토 적정성 및 시설물 노후화 영향 사전조사사전조사 여부 △거더 전도방지시설, 안전난간·추락방호망 등 시공 중 안전관리 적정성 △발주청·시공사·감리 등 공사주체별 의무이행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사조위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철거·해체공사 안전관리 강화방안 등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국토부는 사고 여파로 중단·조정된 열차 운행 정상화를 이번 주 내를 목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관계기관과의 협의, 현장 안전성 확보 등에 따라 철도 운행 정상화 시점이 늦어질 수는 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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