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권해제 딛고 재개발 본격화…장위15구역 3316가구 공급

6호선 상월곡역·돌곶이역 인근…임대 697가구

장위15구역 위치 (성북구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성북구 장위15구역이 최고 36층·3316가구 규모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21일 제9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장위15구역 재개발의 정비계획·건축·경관·교통·교육·환경·공원·재해분야를 통합심의해 수정 가결 및 조건부 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6호선 상월곡역과 돌곶이역 사이에 위치한다. 노후 저층 주거지가 밀집해 있다.

이번 심의에 따라 이곳은 최고 36층·3316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그중 임대주택은 697가구다.

단지 인근에는 문화예술회관, 공공기숙사, 사회복지설 등이 기부채납 시설로 들어선다.

장위 15구역은 2010년 재정비촉진구역(뉴타운)으로 지정됐으나, 그간 우여곡절을 겪었다.

구체적으로 이곳은 2018년 서울시로부터 직권해제 처분을 받았다. 이후 무효 확인 소송을 거쳐 2021년 대법원 판결로 정비구역이 되살아났다. 2022년에서야 조합을 설립하고 현재에 이르렀다. 시공은 현대건설(000720)이 맡는다.

나머지 장위 8·9·14구역은 순차적으로 내년까지 통합심의를 앞두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장위 재정비촉진지구의 완성이 가시화 되고 있다"며 "대규모 주택공급을 통해 주거안정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