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국토장관 "서울시 보고의무 다했다는 건 허위보고"

"주요 공정 영향 땐 별도 상황보고 규정"
김성보 시장대행 "감리보고서 제출…공단에 공문 전달" 반박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5회 국회(임시회) 국토교통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 GTX-A 삼성역 구간 철근 누락에 대한 현안 질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5.20 ⓒ 뉴스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장시온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GTX 삼성역 철근 누락과 관련해 서울시가 보고 의무를 다했다는 주장에 대해 "허위 보고"라고 비판했다.

김 장관은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관련 규정에 따르면 정기 진도보고 외에도 구조물이나 주요 공정에 중대한 영향이 발생한 경우 별도 상황보고를 하도록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점을 볼 때 서울시가 보고의 의무를 다했다고 하는 것은 허위 보고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

서울시는 허위 보고 논란에 대해 반박했다.

김성보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보고 누락과 관련한 질의에 "공정이 복잡한 만큼 여러 사안에 대한 논의가 계속 이뤄졌다"며 "저희 실무자들이 감리 보고서를 6개월간 매달 제출했다"고 말했다.

철근 누락을 숨기지 않았냐는 윤 의원의 질의에는 "은폐 의혹은 전혀 없다"고 답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10일 서울시가 감리단으로부터 철근 누락 보고를 받은 이후 3일 뒤인 11월 13일 국가철도공단에 서면 공문으로 보고했다"고 전했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