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반포7차 재건축 본궤도…최고 49층·965가구 조성

준공 45년차 노후단지…2029년 착공 목표
도서관·데이케어센터 신설…공공보행통로 확보

서울 서초구 신반포7차 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서울 서초구 신반포7차 아파트가 공공재건축을 통해 최고 49층·965가구 규모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신반포7차 아파트 공공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신반포7차 아파트는 서초구 잠원동 65-32번지 일대에 위치한 노후 공동주택이다. 1980년 준공돼 올해로 45년 차를 맞았다.

재건축 조합은 지난 2015년 설립됐다. 하지만 이후 여러 갈등 속 사업이 10년 가까이 지체됐다. 지난해 정비계획 변경안 마련 이후 본궤도에 올랐다.

이번 재건축을 통해 기존 320가구는 총 965가구로 확대된다. 공공분양 117가구와 공공임대 185가구가 포함된다.

단지는 잠원역 역세권 입지를 활용해 용적률 특례를 적용받는다. 완화용적률은 359.97% 이하로 계획됐다.

지역사회에 필요한 시설도 함께 공급된다. 서울시는 건축물 기부채납 방식으로 도서관, 노인여가복지시설, 데이케어센터를 신설할 계획이다.

반포아파트지구를 연결하는 보행 동선도 확보해 학생들의 통학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신반포7차 아파트재건축 사업은 2027년 사업시행인가, 2029년 착공을 거쳐 2033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된다.

gerra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