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포장기술 개발' 도로교통연구원, 안전·저탄소 혁신
[2026 모빌리티 혁신대상] 모빌리티 안전 혁신상 수상
C-ITS 데이터 플랫폼·스마트 도로 기술 구축 성과 인정
- 황보준엽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이 C-ITS(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기반 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친환경 고속도로 포장 기술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2026 대한민국 모빌리티 혁신대상' 모빌리티 안전 혁신상을 받는다.
뉴스1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대한교통학회가 후원하는 '2026 대한민국 모빌리티 혁신대상' 시상식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다.
도로교통연구원은 최근 3년간 300건이 넘는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하며 미래형 스마트 도로 체계 구축과 친환경 인프라 전환을 추진해왔다. 특히 포장 수명 향상과 사고 위험 저감, 탄소 배출 절감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으로 순환건설재료와 산업 부산물을 활용한 고속도로 포장 시스템 'PavEX'를 개발했다. 해당 기술은 기존 대비 포장 수명을 크게 늘리고 유지보수 작업 구간을 줄여 교통사고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탄소 배출과 생애주기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철강 부산물을 활용한 저탄소·고내구성 콘크리트 배합 기술도 개발했다. 연구원은 시멘트를 고로슬래그 미분말로 대체한 콘크리트 표준배합을 개발해 현장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기존 시멘트 대비 탄소 배출량은 낮추고 내구성은 높였다는 설명이다.
제강슬래그를 활용한 친환경 아스팔트 포장 기술 개발도 추진 중이다. 천연 골재를 대체하는 고품질 제강슬래그 골재를 적용해 재료비 절감과 도로 내구성 향상 효과를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해당 기술은 새만금~전주고속도로 현장 등에 적용되고 있으며, 도로교통연구원은 관련 품질 기준 마련과 현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도로교통연구원 관계자는 "친환경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미래형 스마트 도로 기술 개발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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