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우성아파트 정비구역 지정…997가구 재건축 본궤도

도시계획위원회 '수정가결'

명일우성아파트 위치도( 서울시 제공)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서울 강동구 명일우성아파트가 997가구의 대단지로 재건축된다. 최근 명일역 일대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강동권 신규 주거 벨트 조성도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수권분과위원회는 '명일우성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 계획 결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

명일우성아파트는 1986년 준공된 노후 공동주택 단지다. 재건축 이후 기존 572가구에서 997가구의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단지 중앙에 동서 방향 보행축을 조성해 명원초등학교 통학 동선을 안전하게 개선한다는 내용이 정비계획에 포함됐다. 2028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 고덕역과 연계하는 보행 동선도 확보한다.

국공립어린이집은 단지 남측 도로변에 배치된다. 고덕로62길을 따라 소규모 광장과 휴게공간과 녹지공간도 예정돼 있다.

최근 서울 강동구 명일역 일대 정비사업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포함해 총 9개 단지가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 완료 이후 1만 가구 이상의 대규모 주거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대표적으로 고덕주공9단지와 명일한양아파트가 곧 정비구역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삼익그린 2차아파트도 정비계획을 수립 중이다.

서울시는 "명일동 일대는 대규모 주거지로 전환이 본격화하고 있다"며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대규모 주택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