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 교통약자 관점서 철도 역사 점검…전국 119곳 대상

청량리역 시작으로 연말까지 실시…시민참여단 합동점검 병행

한국교통안전공단 본사 전경.(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뉴스1ⓒ news1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올해 교통약자의 안전을 위해 철도 역사 점검에 나선다.

공단은 서울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총 119개 역사를 대상으로 '철도 역사 역지사지 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역지사지 점검은 교통약자의 관점에서 철도 역사 내 개선 필요 사항을 발굴하는 점검 방식이다.

특히 일반 승하차 인원뿐 아니라 장애인 이용 빈도가 높은 서울역(1호선), 종로3가역(1호선), 신도림역(2호선) 등은 시민참여단과 합동점검을 실시해 실제 이용객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TS는 서울 열린데이터광장의 장애인 이용 역사 데이터를 분석해 점검 대상을 선정했다.

또 시민참여단과 함께 휠체어 승·하차 체험과 시각장애인용 지팡이를 활용한 이동 체험을 진행하며 교통약자 관점에서 시설 개선 사항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는 교통약자 분야 외부 전문가도 참여한다. 점검팀은 특별점검 항목을 활용해 추락 방지 시설, 안내표지 등 안전성과 편의성에 직결되는 시설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점검 과정에서 발굴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우수 사례와 개선 사항을 향후 철도안전관리 기준에 반영해 확산하겠다"며 "교통약자를 비롯한 모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