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목동6 '아크로 리젠시' 제안…"전가구 한강·안양천 조망"

글로벌 설계·조경 협업으로 차별화 디자인 제시
총사업비 1조2129억원…조합, 6월27일 시공사 선정 총회

아크로 목동 리젠시.(DL이앤씨 제공) /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DL이앤씨(375500)가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6단지 재건축 사업 수주를 위해 하이엔드 설계를 전면에 내세웠다.

DL이앤씨는 27일 목동신시가지6단지 재건축 사업 수의계약을 위한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조합이 진행한 시공사 선정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확보했으며, 조합은 제안서 검토를 거쳐 6월 27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목동6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4개 동, 217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조 2129억 원에 달한다.

DL이앤씨는 단지명으로 '아크로 목동 리젠시'(ACRO MOKDONG REGENCY)를 제안했다.

설계 측면에서는 글로벌 건축 디자인 그룹 저디(JERDE)와 협업해 차별화된 외관을 구현했다. 특히 전 가구가 한강 또는 안양천을 조망할 수 있도록 배치하고, 스카이라운지를 특화 시설로 제안했다.

조경 분야에서는 설계사 MSP(Martha Schwartz Partners)와 원안 대비 조경 면적을 대폭 확대했다.

주거 상품도 고급화했다. 펜트하우스와 듀플렉스(복층형) 구조, 광폭 테라스 등을 도입하고 1층 세대에는 전용 가든을 제공하는 등 평면 특화를 적용했다. 여기에 커뮤니티 시설 규모를 확대해 실내 수영장, 패밀리 스파, 다이닝룸 등 편의시설도 제시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목동6단지는 목동에서 유일하게 한강과 안양천을 함께 조망할 수 있는 목동신시가지 내 최고의 입지로 대체 불가능한 상징성과 희소가치를 갖고 있다"며 "DL이앤씨는 독보적 하이엔드 브랜드인 아크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이번 제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DL이앤씨가 제시한 구체적인 사업 조건과 상품 특화 내용은 조합 대의원회 이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wns830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