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27일부터 특화형 매입임대 공모…1000가구 규모

다음달 11일까지 접수, 7월 종합심사 후 약정체결
민간이 돌봄·육아, 일자리·창업지원 등 주제 제안

서울 도봉구 해심당 전경.(LH 제공) /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돌봄·청년·장애인 등 다양한 수요층을 겨냥한 특화형 임대주택 공모에 나선다.

LH는 27일부터 2026년 상반기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공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은 민간 사업자가 입주자 특성에 맞는 공간 구성과 서비스 프로그램을 제안해 주택을 건설하면, 이를 공공이 매입한 후 임대하는 방식이다.

대표 사례로는 고령자를 위한 커뮤니티와 건강·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심당(서울 도봉구), 청년의 예술·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아츠스테이(서울 영등포구), 장애인 자립을 돕는 다다름하우스(서울 은평구) 등이 있다.

이번 공모는 총 1000가구 규모로 추진되며, 민간 사업자가 돌봄·육아, 일자리·창업 지원, 귀농·귀촌 등 주제를 자유롭게 제안하는 민간제안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공모부터는 민간 참여를 확대하고 사업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이 적용된다. 가격 산정 방식이 일원화되고, 심의 기간을 관리하는 총량제가 도입되며, 부실 운영기관에 대한 페널티도 강화된다.

신청 접수는 2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6월 중 서류심사와 7월 말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은 10월 중 감정평가 등을 거쳐 약정 체결이 이뤄진다.

세부 접수 방법과 공모 내용은 LH청약플러스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wns830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