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새싹기업 간담회 3개월 만에 판로·R&D·규제 손봤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 "새싹기업 목소리 정책으로"
CES 참가 33개 새싹기업 수요 조사…정책 과제로 구체화
- 조용훈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국토교통부가 새싹기업과의 두 번째 간담회를 열고 판로·금융·규제 완화 등 후속 지원책을 점검했다.
국토부는 27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제2차 새싹기업 간담회'를 열고 CES 2026 및 1차 간담회 이후 접수된 현장 건의를 중심으로 정책 이행 상황과 추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1차 간담회 이후 33개 기업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진행해 제안 사항을 판로 개척, 금융 지원, 소규모 R&D, 데이터센터 구축, 행정 절차 간소화 등 5개 과제로 나눠 후속 조치를 추진했다.
그 결과 발주처 설명회 희망 기업과의 1대1 면담, 국토교통혁신펀드 내 새싹기업 의무 투자 비율 20% 신설, 소규모 R&D를 위한 프로그램형 기획과제 도입, 제출 서류를 50개에서 37개로 축소하는 등 구체적인 개선이 이뤄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LH, 도로공사, 철도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9개 주요 발주기관이 참석해 기술 실증과 판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기관별 발주처 설명회도 별도로 열릴 예정이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CES 현장 간담회와 1차 간담회에 이어 세 번째 만남이라며 "새싹기업 목소리를 정책으로 바꾸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이 필요하다"며 "범부처 지원 프로그램을 메뉴판처럼 제공하는 '기업지원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실증·금융·판로를 연계한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joyong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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