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 입주자 모집…올해 총 1만7252가구 공급

전체 물량 중 63%인 1만923가구 수도권에 공급
모집시기 수시모집으로 전환, 입주 대기시간 단축

(국토부 제공) /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국토교통부는 청년과 신혼·신생아 가구를 대상으로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26일부터 전국 16개 시·도에서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도심 내 주택을 매입하거나 신축해 공공이 직접 공급하는 방식으로, 장기간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올해 모집 물량은 청년 9112가구, 신혼·신생아 8140가구 등 총 1만 7252가구다. 이 가운데 63%인 1만 923가구가 수도권에 공급된다.

기관별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만 2046가구를 공급하고, 서울주택도시공사(SH) 2748가구, 인천도시공사(IH) 430가구, 경기주택도시공사(GH) 775가구, 기타 지방공사가 1253가구를 담당한다.

올해부터는 기존 분기별 정기 모집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주택 여건을 반영한 수시 모집 체계로 전환해 입주 대기 기간을 줄일 계획이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시세의 40~50% 수준 임대료로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시세 30~40% 수준의 Ⅰ유형과 70~80% 수준의 Ⅱ유형으로 구분해 공급된다.

신생아 가구는 1순위로 우선 공급되며,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를 둔 가구도 신청할 수 있다.

이기봉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도심 주요 입지에 매입임대주택을 신속히 공급해 청년과 신혼부부가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ns830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