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가 중윗값 지난해보다 400만원 상승…전국 평균 9.16% 올라

[2026 공동주택 공시가격] 서울 18.67% 최고…일부 지역 하락세
에테르노청담 325억원 '최고가'…영월 282만원 '최저가'

ⓒ 뉴스1 윤주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중윗값이 1년 새 400만 원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평균 9%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공동주택(약 1585만 가구) 공시가격은 전년 대비 평균 9.16% 상승했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중윗값은 1억 7500만 원으로, 지난해(1억 7100만 원)보다 400만 원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억 100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세종 2억 9800만 원, 경기 2억 3000만 원 순이었다.

지역별 상승률은 서울이 18.67%로 가장 높았으며 경기 6.38%, 세종 6.29%, 울산 5.2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주(-1.76%), 광주(-1.25%), 대전(-1.12%), 대구(-0.76%) 등 일부 지역은 공시가격이 전년 대비 하락했다.

한편 서울 강남구 청담동 '에테르노청담'은 공시가격이 325억 7000만 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공동주택으로 조사됐다. 가장 저렴한 공동주택은 강원 영월군 장릉레져타운으로 282만 원이었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은 18일부터 부동산 공시가격알리미와 해당 공동주택이 소재한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의견이 있을 경우 다음 달 6일까지 온라인 또는 서면으로 제출할 수 있으며, 공시가격은 심의를 거쳐 다음 달 30일 최종 공시될 예정이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