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서울 주택 매매가격 0.66%↑…"1월보다 0.25%p 둔화"
영등포·성동·성북구 등 1%대 상승률
학군·교통 중심 수요 지속…전월세도 상승
- 조용훈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서울 주택 매매가격이 2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상승폭은 1월보다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월세 시장은 학군과 교통 여건이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유지됐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서울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66% 상승했다. 상승폭은 1월(0.91%)보다 0.25%포인트(p) 줄어 오름세가 다소 완만해졌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일부 단지에서 하락 매물이 등장하며 관망세가 나타났지만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상승 거래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영등포구(1.12%), 성동구(1.09%), 성북구(1.08%), 광진구(0.98%), 관악구(0.90%), 마포구(0.89%), 구로구(0.88%)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경기 지역은 용인 수지구와 구리시, 안양 동안구 등을 중심으로 0.36% 상승했다.
전세시장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달 서울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0.36% 상승했다. 노원구(0.82%), 성동구(0.70%), 서초구(0.69%), 성북구(0.58%), 동작구(0.48%), 양천구(0.46%) 등이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경기는 0.34% 상승했고 화성 동탄과 수원 영통구를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인천은 0.15% 상승하며 연수구와 남동구를 중심으로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
월세시장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 주택종합 월세가격은 0.41% 올라 노원구(0.87%), 성동구(0.75%), 서초구(0.74%)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경기(0.31%)는 화성 동탄과 성남 분당구, 인천(0.23%)은 동구 역세권과 남동구 중소형 주택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한편 지난달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23%, 전세가격은 0.22%, 월세가격은 0.24% 각각 상승했다.
joyong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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