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비 내려도 콘크리트 품질 지키는 특허 확보
아주산업과 공동 개발…건설사 최초 특허 사례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두산건설은 아주산업과 함께 강우 환경에서도 콘크리트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특허 기술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건설사가 해당 기술로 특허를 취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상 콘크리트는 물과 시멘트의 배합 비율에 따라 강도와 내구성이 결정된다. 타설 과정에서 외부 수분이 유입되면 설계된 배합 비율이 변하면서 시멘트 농도가 낮아지고 재료 분리나 강도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 이는 표면 품질 저하와 균열 증가, 장기적인 내구성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번 기술은 비가 오는 환경에서도 외부 수분 유입을 억제해 물과 시멘트의 배합 비율 변화를 최소화하고 재료 분리와 강도 저하를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공인 시험기관 성능 실험과 건축물 슬라브 실물 부재 시험 결과, 시간당 6㎜ 강우 조건에서도 설계 기준을 만족하는 압축 강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우천 환경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시공 품질을 확보했다"며 "변화하는 기상 조건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