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원룸 월세 74만 원, 대학가 1위…이대 앞 제쳤다

2위 이화여대 71만 1000원…3위 연세대 68만 3000원
서울 대학 10곳 인근 시세 평균 62.2만원

2026년 1학기 서울 주요 대학가 원루 평균 월세 (다방 제공) 뉴스1ⓒ news1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올해 서울 주요 대학가 중 성균관대학교 인근 원룸 월세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월세 1위를 기록한 이화여대를 제친 것이다.

24일 다방이 3월 신학기 개강을 앞두고 서울 주요 대학 10곳 인근의 1월 원룸 시세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성균관대 인근 월세(73만 8000원)가 가장 높았다. 전년 동기(62만 5000원) 대비 18.1% 오른 금액이다.

성균관대에 이어 원룸 월세는 △이화여대 인근 71만 1000원 △연세대 인근 68만 3000원 △고려대 인근 66만 3000원 △한양대 인근 64만 2000원 △경희대 인근 62만 2000원 순으로 높았다.

관리비가 가장 비싼 곳은 이화여대와 중앙대 인근(각 10만 2000원)이었다. 이어 △서울대 인근 8만 9000원 △고려대·한국외대 인근 8만 5000원 △경희대(8만 3000원)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 주요 대학 10곳 인근 원룸 평균 월세는 62만 2000원이었다. 전년 동기(60만 9000원)에서 2.0% 올랐다.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19년 이래 역대 최고치다.

이들 지역의 평균 관리비는 8만 2000원이었다. 전년 동기(7만 8000원)와 비교해 5.1% 올랐다.

다방 관계자는 "2024년 8월 이후 상승세를 보이던 서울 주요 대학가 원룸 평균 월세가 지난해 7월 소폭 하락한 뒤 다시 상승했다"며 "월세 강세 기조가 대학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