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산복도로 명소 이바구캠프, 도시재생 거쳐 다시 문 연다
7일부터 한달 간 임시 운영, 다음달 1일 정식 개관
1인실 이용 요금 평일 4만5000원, 주말 5만5000원
- 황보준엽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국토교통부는 부산 산복도로의 조망 명소로 꼽히는 '이바구캠프'를 리모델링해 재개장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국토부와 카카오, 부산광역시 동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이 민관 협력으로 추진한 '도시재생 공동이용시설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의 일환이다.
이바구캠프는 2014년 도시재생 선도사업을 통해 조성돼 2016년 8월 문을 연 게스트하우스다. 개관 초기에는 활발하게 운영됐으나, 시설 노후화와 숙박 트렌드 변화 등의 영향으로 점차 방문객이 줄었다.
국토부는 이번 리모델링에서 기존 시설의 활용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폐플라스틱과 폐목재 등 버려진 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가구와 소품을 인테리어에 적용해 친환경 콘셉트를 강화했다.
이바구캠프는 4일 재개관 행사를 열고, 7일부터 약 한 달간 임시 운영을 거친 뒤 다음 달 1일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정식 개관 이후에는 숙박 기능뿐 아니라 지역 문화·관광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용 예약은 네이버, 여기어때, 야놀자, 에어비앤비 등 주요 숙박 플랫폼과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1인실 기준 평일 4만 5000원, 주말 5만 5000원이며, 연박 시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김이탁 국토부 제1차관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성된 공간들이 시대 변화에 맞춰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지속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운영 관리 측면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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