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국토 장관, 산하기관 책임 전가 금지·갑질 엄정 대응 지시
"국토부가 책임지고, 산하기관과 원칙 지켜 일할 것"
- 김동규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산하기관에 현안과 관련한 책임 전가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산하기관 내 갑질 등 문제가 발생하면 적극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14일 세종에서 열린 국토부 산하기관 업무보고 마무리 발언에서 "항공, 철도, 도로 등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국토부가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어제오늘 업무보고를 하면서 격려도 하고 제안도 받으며 질타도 했지만, 질타할 때도 국토부는 절대로 산하기관에 책임을 전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토부가 책임이 있다는 전제 하에 산하기관과 대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관 대표자를 포함해 모든 직원이 정확히 공유했으면 한다"며 "국토부가 책임지고 산하기관과 원칙을 지키며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 장관은 "산하기관에 대한 지휘와 책임은 국토부에 있으므로, 보다 분명하게 지휘하고 의견 교환 사항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잘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산하기관에 대한 국토부의 갑질 문제와 관련해서는 "만약 인격적 모욕이나 갑질이 발생하면 반드시 처리할 것"이라며 엄중 대응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산하기관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현장 활동을 존중하며, 국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업무가 실제로 국민에게 체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 장관은 끝으로 "국토교통 공공기관 혁신 방안을 전체적으로 정립하고, 오늘 논의한 내용을 내일부터 바로 시행하는 실천적 자리로 만들 것"이라며 "저도 맨 앞에서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뛰겠다"고 재차 강조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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