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산하 39개 기관 업무보고…균형발전·민생·안전 등 점검

13~14일 기관별 과제 이행 보고…유튜브서 생중계
연구기관·젊은 직원 의견 전달…정책 실효성 높인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2026.1.12/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국토교통부는 13~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새만금개발청을 비롯한 산하 공공기관·유관단체 등 총 39곳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보고는 △균형발전 △미래성장 △민생·안전 등 3개 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기관이 실제 현장에서 정책을 제대로 집행하고 있는지 점검해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성과 중심의 공공기관 운영 체계를 확립하겠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업무보고는 김윤덕 국토부 장관이 직접 주재한다. 1·2차관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을 비롯해 산하 기관 및 유관단체 임직원이 참석해 기관별 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하고, 정책 집행 과정에서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논의한다.

특히 업무보고 전 과정은 국토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국민 생활과 밀접한 민생·안전 분야 세션은 KTV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1·2·3부로 나눠 업무보고 진행…김윤덕 장관 "못한 일은 달라지게 할 것"

세션별 주요 논의 과제를 보면, 1부 균형발전에서는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추진 현황, 새만금 사업의 가시적 성과 창출 방안, 철도망 확충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 주택 공급과 서민 주거 안정 방안 등이 점검된다.

2부 미래성장에서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 확보, 디지털 트윈과 첨단 공간기술을 활용한 국토관리 혁신, 해외건설 진출 확대, 청년 중심의 건설기술 인재 양성, 건설산업 활성화 및 안전 확보 방안 등이 논의된다.

3부 민생·안전 세션에서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공항 서비스 개선과 운영체계 고도화 방안, 도로공사·코레일의 교통 안전 및 이용 편의성 제고, 건설·지하·시설물 전반에 대한 국토교통 안전 관리 방안이 다뤄진다.

아울러 국토연구원과 교통연구원 등 연구기관이 전문적 의견을 제시하고, 산하 기관의 젊은 직원들이 현장 건의사항을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국토부는 이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 점검 과정에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국회와 언론 등에서 제기된 지적 사항이 실제로 개선됐는지를 확인하고, 향후에도 산하 기관 관리·점검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2026년은 주권자인 국민의 눈높이에서 균형발전부터 미래성장, 민생·안전까지 보고가 아닌 성과로 평가받는 실용 행정이 뿌리내려야 하는 해"라고 말했다.

이어 "국토부와 산하 기관은 마치 담장을 맞댄 이웃이 앞마당을 함께 지키듯, 민생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며 '잘한 일은 더 잘하게, 못한 일은 달라지게' 제대로 점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wsh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