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공공기관 2차 이전, 국토부 산하부터 선도적으로 움직여야"
"기회가 수도권에만 쏠리지 않게 초광역권 키워야"
"수도권은 좋은 주택 제때 공급, 지방은 미분양 해소“
- 황보준엽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내년부터 추진될 공공기관 2차 이전에서 국토부 산하 기관이 선도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이날 산하 기관 업무보고에서 "기회와 서비스가 수도권에만 쏠리지 않도록 지방 초광역권과 거점도시를 우선적으로 키워나가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우선 과제가 공공기관 2차 이전"이라며 "올해 계획을 확정하고 2027년부터 바로 옮겨 갈 수 있게, 국토부 산하 기관부터 선도적으로 움직여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조성에도 속도를 낼 것을 주문했다.
김 장관은 지방을 중심으로 교통과 사회기반시설(SOC)에 대한 집중 투자를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그는 "교통은 도시를 잇고 사람을 모으는 일임. 도로·철도·공항 관련 기관들은 여기에서부터 시각을 바꿔야 한다"고 전했다.
주택 정책 역시 균형발전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수도권은 좋은 주택을 제때 공급해 집값 걱정을 덜어드리고 지방은 적체된 미분양을 해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청년·신혼부부·고령자, 취약계층 등에 대한 주거지원을 강화하고 기본 주거권을 보장하는 것도 중요 과제로 꼽았다.
김 장관은 "이번 산하기관 업무보고는 결코 단발성으로 끝나선 안 된다"며 "국민께 드리는 약속이며 오늘이 시작임. 논의된 과제는 즉시 실행으로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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