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주택공급추진본부 출범…1월 중순 추가 공급대책 발표(종합)
부서 간 칸막이 제거 전담조직, 수도권 신규 공급 후보지 점검
도심 블록형 전세주택과 전세대출 개선 방안 검토
- 조용훈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국토교통부가 주택공급을 총괄 관리·조정하는 전담체계인 주택공급추진본부를 출범시켰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이르면 1월 중순 추가 공급대책을 내놓고 전세시장 안정화 방안도 병행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주택공급추진본부 현판식에서 "국토부 내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고 주택공급 업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담조직을 출범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이 양질의 주택을 제때 공급받을 수 있도록 속도감 있는 실행력을 구축하겠다"며 "이 본부가 공급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주택공급은 단순히 물량을 늘리는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며 "필요한 지역에 적정한 품질의 주택을 공급해 국민들의 주거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또 "이번 본부 출범이 공급 속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향후 계획과 관련해 "이르면 1월 중순께 추가 공급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미국 출장 후 바로 검토를 마치고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주택시장 상승폭은 둔화됐지만 완전한 안정 단계는 아니다"며 지속적인 관리 필요성을 언급했다.
전세시장과 관련해 김 장관은 "현재 전세물량이 크게 부족하지는 않지만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도심 블록형 주택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전세공급 모델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세대출 개선방안도 함께 마련해 실수요자의 불편을 줄이겠다"고 했다.
국토부는 주택공급추진본부를 중심으로 수도권 전역 신규 공급 후보지를 점검하고, 전세시장 안정화와 공급 효율성 제고를 위한 정책을 단계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joyong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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