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영종 A24블록 공공분양 365가구 공급…분양가 평균 4억대
전매제한 3년 적용, 실거주 의무 없어
다음달 19일부터 청약접수, 2월 중 당첨자 발표
- 황보준엽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1일 영종하늘도시 운남동 일원에 위치한 인천영종 A24블록 공공분양주택의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천영종 A24 블록은 총 641가구로 조성된다. 사전청약 276가구를 제외한 365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사전청약 당첨자가 본청약 신청자격(무주택세대구성원)을 충족하지 못하는 등의 사유로 본청약 신청을 포기하는 경우 일반분양 물량은 늘어나게 된다.
단지는 전용면적 74㎡ 180가구와 84㎡ 461가구다. 입주는 2028년 12월이다.
분양가는 평균 4억원 대(3.3㎡당 평균 1323만 3000원, 84㎡ 기준)로 공급된다. 전매제한 3년 적용되나 실거주 의무는 없다.
청약 접수는 다음 달 19일부터 사전청약 당첨자, 본청약(일반청약) 대상자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2월 5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4월 중 계약체결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LH 영종주택전시관을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분양 홈페이지에서도 세대 구조와 내부의 관람이 가능하다. 지구위치도와 단지모형도 등을 비롯해 2개 타입(74B, 84A)의 견본주택이 준비돼 있다. 다음 달 9일부터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우선 공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플러스에 게시된 입주자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선을 통한 분양 상담도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인천영종 A24 블록은 명문 학군지로서의 입지적 강점과 다양한 개발 호재를 갖춘 단지"라며 "영종하늘도시의 완성된 인프라를 누리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을 마련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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