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곽수윤 신임 대표이사 선임…"지속가능 성장 체제 확립"

DL이앤씨서 주택건축사업본부장 등 역임
전임 배영한 대표이사, 상근고문으로 위촉

곽수윤 신임 대표이사.(우미건설 제공) /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우미건설은 신임 대표이사로 곽수윤 사장을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곽수윤 대표는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대림산업(현 DL이앤씨)에 입사해 경영혁신본부장, 주택건축사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곽 대표는 지난해 우미건설에 고문으로 합류해 회사의 중장기 전략과 성장 방향을 자문해 왔다. 우미건설은 곽 대표 선임을 계기로 안정적인 성장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디지털 전환과 미래 사업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곽 대표는 내년 경영 방침으로 '핵심 역량 고도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체제 확립'을 제시했다. AI와 데이터 기반의 업무 프로세스 혁신과 전문 역량 강화를 통해 조직 전반의 시너지를 높이고, 건설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우미건설은 곽수윤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영길 대표이사, 김성철 대표이사 등 3인의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2017년 고문으로 합류한 뒤 2020년부터 대표이사를 맡아온 배영한 전임 대표이사는 상근고문으로 위촉됐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이번 대표이사 세대교체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성장 모델을 연구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 환경을 마련하며, 고객의 꿈과 행복을 위해 더 나은 공간의 가치를 창조하는 선도적인 일류 종합부동산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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