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 AI 아이디어 공모전 진행…'경쟁력 강화'

코레일유통 AI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코레일유통 제공)
코레일유통 AI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코레일유통 제공)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코레일유통이 사내 공모를 통해 도출된 인공지능(AI)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업무와 사업 전반에 활용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코레일유통은 이달 중순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혁신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내 공모를 진행해 AI활용 아이디어를 발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인공지능(AI) 기반 신규 서비스 모델 △인공지능(AI) 활용 업무 프로세스 개선 △인공지능(AI) 접목 안전 및 이에스지(ESG) 경영 강화 △인공지능(AI) 활용 우리사 홍보 콘텐츠의l 총 4개 주제로 추진됐다.

공모에는 총 52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접수된 아이디어는 창의성, 실현 가능성, 업무·사업 효과, 구체성 4가지 평가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해 총 13개 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편의점 스마트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 비서'가 선정됐다. 스토리웨이 편의점의 다양한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과 대화하며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재고와 인기 상품을 예측해 매장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매장 안전관리 챗봇'과 '인공지능(AI) 인사관리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이 외에도 철도역 매장 안내, 커피전문점 메뉴 추천, 안전관리 고도화 방안, 청소 로봇 도입, 업무 교육 시스템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돼 코레일유통의 인공지능(AI) 활용 가능성을 폭넓게 보여줬다.

박정현 코레일유통 대표는 "공모전은 인공지능(AI)을 실제 업무와 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우수 아이디어의 사업화 및 현장 적용을 적극 검토해 스마트 업무 환경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