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자체 개발 AI 본격 운영…'업무 효율성 제고 기대'
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으로 한 대화형 AI 서비스 제공
- 김동규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TS) 전 직원의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인공지능) 서비스 'TS-AI GPT'를 본격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TS-AI GPT는 대규모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한 대화형 AI 서비스로, GPU(그래픽 처리 장치)를 장착한 고성능 컴퓨팅 자원과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으로 운영되는 AI시스템이다.
TS 내 업무·지식·데이터를 통합적으로 학습해 직원들의 업무와 관련된 일상적인 대화기능을 넘어 정책·법령 검색, 보고서 초안 작성, 번역 등 업무환경에 특화된 AI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직원들이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 교통안전관리규정 이행 확인 평가를 지원하는 AI 기반 특화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운수회사의 교통안전 수준을 한층 강화하고, 교통사고 감소에 적극 이바지할 계획이다.
현재 임직원 1850여 명을 대상으로 TS-AI GPT를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업무관련 시스템과의 연계로 교통안전 정책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TS‑AI GPT는 조직의 AI·데이터 기반으로 지능형 업무와 의사결정을 지원해 내부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일 것"이라며 "대국민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한 국민체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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