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한옥 신혼부부 임대주택' 공급…종로·성북 7가구
임대료, 시세 대비 60~70% 수준
- 김종윤 기자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서울시는 '미리내집 연계형 공공한옥'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미리내집 연계형 공공한옥의 임대료는 시세 대비 60~70% 수준으로 저렴하다. 외관은 한옥이지만 실내는 모두 현대식으로 리모델링됐다는 것도 특징이다.
모집 대상은 종로·성북구 내 총 7가구다. 거주 중 자녀 출산 시 장기전세주택으로 우선 이주 신청할 수 있는 혜택도 있다.
서울시는 한옥 생활 관심을 반영해 다음 달 7일부터 일주일 동안 공급 예정 한옥 7곳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도록 개방한다. 접수는 다음 달 1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신규 한옥마을 조성 사업과 연계해 마을별 약 10가구씩 꾸준히 공급할 것"이라며 "신혼부부 주거 안정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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