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이파크시티 1단지, 공동주택 최우수 관리 단지로 선정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대전아이파크시티 1단지 아파트'가 공동주택 최우수 관리 단지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공동체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동주택 우수 관리 단지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는 2010년부터 매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최우수 관리 단지 외에 우수 관리단지로는 △용산 센트럴파크 아파트 △이편한세상 사하2차 아파트 △병점역 동문 굿모닝힐 아파트 △더힐 포레 4단지 아파트 △밤섬 경남 아너스빌 아파트 등 5곳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12개 시도에서 제출한 21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1차 서류·2차 현장 평가 결과를 토대로 공동주택 우수관리 단지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주요 평가항목은 일반관리, 시설안전·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에너지 절약 등 총 4개 분야다.

대전 아이파크시티 1단지 아파트의 경우 입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GX 프로그램과 무료 문화강좌를 개설하고,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단지 내 공모전을 개최했다.

병점역 동문 굿모닝힐 아파트는 입주민 자체 봉사단을 구성해 전 세대 내 집 앞 눈 치우기 활동, 인근 하천 정화활동 등을 실시했다.

더힐 포레 4단지 아파트에서는 다산 정약용과 함께라는 주제로 공예, 서예 활동을 하는 여유당 클래스 운영했다. 그 밖에 다른 우수 단지들도 조경 가꾸기를 통한 생활환경 개선 등을 진행했다.

김영아 국토부 주택건설공급과 과장은 "아파트 관리에 참여하는 다양한 주체들의 협력·소통 사례가 다른 단지로 확산될 수 있도록 우수 관리 단지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hwsh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