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제주외항 2단계 개발공사 수주
- 신현우 기자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동부건설(005960)은 '제주외항 2단계(잡화부두) 개발공사'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제주외항 개발은 선석부족 해소와 항만기능 재배치를 목표로 단계별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단계 공사로 제주시 건입동·화북동 일대(제주항)에 접안시설 210m, 호안 446m, 배후부지 조성, 준설·매립 및 상부시설 등을 구축하는 항만 확충 프로젝트다.
총 공사금액은 445억 원,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8개월이다.
동부건설은 발주 전 실시한 현장 사전 조사·시공성 검토, 유지관리 편의성을 고려한 설계안 수립 등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인정받아 이번 사업을 따냈다고 설명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회사가 축적해온 항만공사 전문성, 경제성 검증 역량, 시공 기술력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완벽시공을 통해 제주 지역의 물류 인프라 효율성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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