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엽 행복청장 "내년 7월까지 국가상징구역 도시계획안 마련"
"대통령 세종집무실 등 내년 상반기 건축 공모 추진"
- 황보준엽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강주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내년 7월까지 국가상징구역의 도시계획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의 건축 설계 공모도 내년 상반기 내 발주할 방침이다.
강주엽 청장은 22일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당선작 발표 브리핑에서 "국가상징구역은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그리고 시민공간 등이 연계 조성돼 행정 및 입법 등 국가 중추기능이 이뤄지고 국민의 일상도 함께하는 국가적 랜드마크 공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공모 결과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의 '모두가 만드는 미래'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은 국가상징구역을 관통하는 도로(절재로) 일부를 지하화하고, 그 상부를 시민공간으로 조성해 북측의 세종집무실과 남측의 국회세종의사당을 하나의 축으로 연결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복청은 내년 1월 중 마스터플랜 구체화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강 청장은 "당선작을 기반으로 내년 1월에 마스터플랜 구체화 용역에 착수해 세부계획을 더욱 정교하게 발전시켜 7월까지 도시계획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은 이번 마스터플랜 국제공모에 이어서 내년 상반기에 바로 건축 설계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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