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땅값 최고…이명희 한남동 집 313억 공시가 1위
가장 비싼 땅은 23년 연속으로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
이명희 회장 한남동 자택, 11년째 단독주택 공시가 1위
- 송원영 기자,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송원영 오대일 기자 = 정부가 공시가격 산정 기준으로 잡는 표준 단독주택의 내년 공시가격이 올해보다 2% 넘게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1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내년 1월 1일 기준 표준주택과 표준지의 공시가격을 공개하고 소유자 의견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표준주택 공시가격 1위는 313억 5천만 원을 기록한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으로 11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토지 부문에서는 서울 중구 충무로 1가에 위치한 네이처리퍼블릭 부지가 23년째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으로 조사됐다.
해당 부지의 내년 공시지가는 1㎡당 1억8천840만원으로, 올해 1억8천50만원보다 4.4% 올랐다.
전국 땅값 2위는 명동2가 우리은행 부지로 1㎡당 1억8천760만원(4.6% 상승)을 기록했다. 표준지 공시가격 상위 1위부터 8위까지는 모두 명동과 충무로 일대 상업용지가 차지했다.
so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