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엽 행복청장 "대통령 세종집무실, 내년 설계·2030년 준공"

광역교통망 확충·스마트시티 시범도시 추진

강주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서울=뉴스1) 신현우 김동규 한병찬 기자 = 강주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청장은 12일 "행정수도 세종을 균형 성장을 선도하는 미래 모범도시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강 청장은 이날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업무보고에서 "세종의 국가 행정 중심 기능 강화를 위해 대통령 세종집무실은 2030년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내년에 설계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회세종의사당은 2029년 착공, 2033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에 국회사무처와 국제 건축설계 공모를 추진하겠다"며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의 세종 추가 이전을 적극 지원하고,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서울까지 1시간, 전국 주요 도시까지 2시간 내 접근이 가능한 광역교통망을 확충하고, 공유차 등 미래 모빌리티에 특화된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조성 사업도 내년에 설계를 마치고 본격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복합 캠퍼스타운은 우수 인력 양성, 신기술 개발, 신산업 육성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도시의 자족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hwsh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