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건대입구 역세권 일대 탈바꿈…지역 맞춤형 개발 가속

서울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 통과

강남구 청담동 52번지 일대 위치도(서울시 제공)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서울시는 지난 10일 제2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도시관리계획(강남구 청담동 52번지 일대 역세권 활성화 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조건부가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강남도심 국제업무중심지구 내 도산대로변 상업지역에 위치한 부지다. 이곳에 지하 8층∼지상 35층, 연면적 약 6만 4460㎡ 규모의 사업이 추진된다. 프라임급 업무시설을 포함한 복합개발을 추진해 강남권 핵심 업무기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업무시설 공급 부족 문제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콘퍼런스홀, 전시장, 소규모 공연장으로 활용되는 다목적홀은 시민에게 개방해 다양한 문화·집회 활동을 제공한다. 향후 건축위원회 심의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건대입구역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도 수정가결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2011년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이후 지역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지는 지하철 2·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을 포함해 우수한 대중교통 접근성을 지니고 있다. 청년층 유입이 활발한 대학 주변 환경을 고려해 로데오거리를 청년특화거리로 변화하고 안전하고 특색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날 서울시는 '사당·이수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과 '길동역 외 2개 역세권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도 수정가결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개발이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대입구역지구 일대 성수‧건대지역중심 중심지 기능을 강화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