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 이달 분양…'반도체 클러스터' 수혜 기대

명지대역 도보 2분·고속도로 접근 용이…직주근접 강점 부각
전용 84㎡ 단일평형 784가구…남향 위주 배치·4베이 설계 적용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 BI.(HM그룹 제공)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용인신대피에프브이가 이달 용인 신대지구에서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 분양에 나선다. 옛 용인세브란스병원 부지를 개발한 신대지구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데다, 반도체 클러스터와의 접근성이 뛰어나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는 지하 3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총 78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은 △84㎡A 569가구 △84㎡B 163가구 △84㎡C 52가구로 구성되며, 시공은 대우건설(047040)이 맡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대지구는 옛 용인세브란스병원 일대를 정비한 도시개발지로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에버라인 명지대역이 도보 2분 거리에 있으며, 수인분당선 기흥역 환승을 통해 강남·판교 등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이 쉽다.

도로 교통도 편리하다. 서용인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세종포천고속도로 접근도 용이하다. 동용인IC는 2029년 개설될 예정이다.

직주근접성도 강점으로 꼽힌다. 삼성전자가 조성 중인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차량 10분대,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제2용인테크노밸리와 용인국제물류4.0유통단지도 가까워 산업 인프라 접근성이 뛰어나다.

교육환경으로는 도보 2분 거리의 서룡초를 비롯해 용신중·용인고·명지대·용인대 등이 주변에 위치한다. 역북동 학원가와 용인중앙도서관도 인접해 있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용인시청·용인세무서·용인우체국·용인교육지원청·용인동부경찰서·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이 모여 있는 용인 행정타운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상품성 측면에서는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채광·일조권을 확보하고, 전 가구 4베이 구조를 적용해 개방감과 수납공간을 강화했다. 주차 공간도 가구당 1.44대로 넉넉하게 구성된다.

HM그룹 관계자는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는 옛 용인세브란스병원 부지라는 상징성과 반도체 클러스터의 핵심 입지라는 장점을 모두 갖춘 만큼 예비 청약자들의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wns830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