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건설, 굿디자인 어워드서 '라이트하우스'로 동상

 라이트하우스 지상부.(대방건설 제공)/뉴스1 ⓒ News1
라이트하우스 지상부.(대방건설 제공)/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대방건설은 자사 주거 브랜드 '라이트하우스'가 2025 굿디자인 어워드(GD) 최종 심사에서 동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대방건설은 4년 연속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라이트하우스는 지하주차장의 조도 개선과 이용자 안전성 향상을 위한 빛 기반 공간 디자인 솔루션이다. 단순한 조명기구를 넘어 지상과 지하를 연결하는 건축적 오브제로도 평가받고 있다.

박공형 실루엣의 투명한 구조체로, 지하에서는 복층 폴리카보네이트 외피를 통해 확산된 빛이 공간을 채운다.

또 상·하부 LED 모듈을 일체화한 구조로 설계돼 주간에는 자연광을 투과시키고, 야간에는 색온도 변화를 통해 시각적 인지를 유도한다. 라이트하우스는 교차로 및 경사로 구간에 집중 배치된다.

이번에 상을 받은 라이트하우스는 2025 굿디자인 어워드 출품용 콘셉트 디자인으로, 현장 시공을 위한 설계를 검토 중이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주거 트렌드와 입주민의 생활 방식을 반영한 주거공간 개발에 힘쓰고, 대방건설만의 디자인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wsh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