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 장원영, 한남동 유엔빌리지 빌라 137억 전액 현금 매입

루시드하우스 전용 244㎡ 매입…매도인은 DL그룹 2세
한강·남산 조망, 15가구 희소성…김태희·비도 살았던 곳

아이브 장원영 /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21)이 한남동 유엔빌리지 내 고급빌라를 137억 원에 매입했다.

12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장원영은 지난 3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루시드하우스' 전용면적 244㎡ 1가구를 137억 원에 매입하고 지난달 소유권 등기를 마쳤다.

별도의 근저당권이 설정되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장원영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 매도인은 범 DL그룹 2세 이지용 전 대림통상 대표로 전해졌다.

루시드하우스는 한남동 '유엔빌리지' 내부에 위치한 고급빌라다. 한강과 남산을 조망할 수 있는 입지에 두 동 합쳐 15가구뿐이라 희소성이 높다. 24시간 보안시스템, 개별 엘리베이터 등을 갖춰 사생활 보호에 적합하다. 배우 김태희가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와 결혼 전 거주했던 곳이기도 하다.

한편 2004년생인 장원영은 비주얼과 실력을 겸비한 아이브의 핵심 멤버다. 장원영이 속한 아이브 역시 최근 미니 4집 'IVE SECRET'(아이브 시크릿) 활동을 완료했다.

gerra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