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건설부문 모든 현장 공사 중단 "보완 조치 후 재개"

7일 울산 남구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매몰자 수색 및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5.11.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7일 울산 남구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매몰자 수색 및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5.11.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HJ중공업(097230)이 건설 부문의 모든 현장 공사를 중단한다.

9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J중공업은 지난 7일 울산기력 4·5·6호기 해체 공사 현장 중대재해 발생 이후 모든 현장 자체 안전점검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모든 현장의 공사를 중단하고 보완 조치 이후 작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로 중단된 공사 매출액은 1조 345억 원이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의 54.85% 수준이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