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더 스마트' 견본주택 개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552가구…임대료 인상률 연 5% 제한
GTX-A 운정중앙역 인접·중소형 위주 구성
- 윤주현 기자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대우건설(047040)은 7일 경기 파주시에서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더 스마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임대 분양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단지는 운정3지구 A-8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18층, 9개 동, 총 55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59~84㎡ 중소형 중심으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평형대로 구성됐다.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더 스마트'는 최대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다. 임대료 인상률은 계약 갱신 시 최대 5%로 제한되며, 임차인은 최초 계약 시 자신의 자금 상황에 맞춰 보증금과 월 임대료 비중을 조정할 수 있는 선택형 임대조건(표준형·선택1·선택2) 중에서 고를 수 있다.
일반공급 표준형 기준 임대료는 △전용 59㎡ 보증금 1억 8000만 원(월 25만 4000원) △79㎡ 보증금 2억 1000만 원(월 38만 7000원) △84㎡A 보증금 2억 2700만 원(월 39만 6000원)으로 책정됐다.
입지 여건도 강점이다. 단지는 GTX-A 운정중앙역이 인접해 있으며, 2028년 완전 개통 시 서울 강남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경의중앙선 운정역,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서울문산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예정) 등 교통망이 풍부해 수도권 전역으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교육 여건으로는 단지 앞 운정해오름초, 도보권 내 다율중·다율고(2026년 개교 예정) 가 있으며, 초·중·고 모두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또 운정호수공원, 해오름공원, 도래공원 등 녹지시설과 중심상업지구·하나로마트·홈플러스 등 생활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일부 세대에는 4베이 구조, 대형 드레스룸, 광폭 주방, 팬트리, 알파룸 등이 제공된다. 세대 내부에는 실별 온도제어 시스템, 욕실 바닥난방, 절수형 수전 등 에너지 절감형 설계가 적용됐다.
공용시설로는 커뮤니티 광장, 주민 텃밭, 키즈스테이션 외에 피트니스클럽·GX룸·골프클럽·스크린골프장·카페가 들어서는 '그리너리 라운지'가 조성된다.
청약은 오는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되며, 당첨자는 13일 발표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푸르지오 브랜드의 상품성과 합리적인 임대료를 모두 갖춘 장기 안정형 주거상품"이라며 "운정신도시 내에서도 희소성이 높은 물량인 만큼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gerra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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