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PF자금조달 보증 확대…유동화 방식까지 지원 확대
BBB+ 이상 또는 시평 100위 이내 선별 보증
- 황보준엽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건설공제조합은 기존 조합원 대상 부동산PF보증을 활용해 PF대출방식에서 유동화를 통한 자금조달까지 지원할 수 있는 부동산PF보증(유동화용)으로 상품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개선한 보증상품은 다양한 유동화 방식(ABS, ABCP, ABSTB, ABB, ABL)을 모두 지원하고, 사업성이 우수한 비주택도 보증대상에 포함했다.
부동산PF보증(유동화용)은 PF대출채권을 유동화할 때 조합원이 PF대출에 신용보강을 제공하는 경우 이를 보증하는 상품이다. 조합의 신용등급(AA+)과 시공사의 신용등급 차이에 따른 금리 스프레드만큼 실질적인 금리인하 효과를 발생시켜 원활한 PF자금조달을 지원한다.
다만 조합은 PF시장 진입 초기인 점 등을 감안해 우선 장기 신용등급(회사채) BBB+ (단기 신용등급 A3+) 이상 및 시공능력순위 100위 이내 시공사를 대상으로 해 선별적으로 보증을 취급할 방침이다.
조합 관계자는 "향후 사업 안정성이 확보될 경우 점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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