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역 일대 818가구 아파트 공급…"역세권 활성화 기대"

서울시,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최종 통과

서울시 강동역 역세권 예상 조감도 (서울시 제공)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지하철 5호선 강동역 일대에 818가구 규모 아파트와 판매·복지시설을 갖춘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이달 24일 제10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강동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조건부 의결해 최종 통과시켰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동구 성내동 19-1번지에 총 818가구의 역세권 도심 공동주택이 공급된다. 미리내집 등 공공 임대주택 물량은 211가구다.

주민 편의를 위해 빙상장, 실내 수영장, 문화센터 등 공공시설도 건립된다.

지하 2층에서 지상 3층 규모의 판매시설 역시 들어선다. 천호대로 일대 유동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상업 기능을 활성화할 전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강동역 일대는 지역 상권이 활성화됨과 동시에 정주 및 보행 환경이 향상될 것"이라며 "천호·성내 생활권의 지역 중심지로 거듭나 천호대로변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