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차세대 전기차 충전 시스템 공개…화재감지 기능 강화
충전기 1대로 차 3대 동시 충전 …화재 이상 징후 조기 감지
- 윤주현 기자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한화(000880) 건설부문은 '2025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에 참가해 차세대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 'EV air station'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EV air station은 천장에서 커넥터가 내려오는 차세대 전기차 충전시스템이다. 하나의 충전기로 최대 3대의 차량을 동시에 충전시켜 공간 효율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해당 모델에는 △오프가스(OFF-GAS) 감지 센서 △화재감지 카메라 △배터리와 충전기 간 상태정보 교환이 가능한 PLC(Power Line Communication) 통신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충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화재 위험을 차단할 수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해당 설루션을 입주단지 내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한화 건설부문은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한 이동식 화재수조 로봇, 외부 주차장 설치가 가능한 태양광 쉘터형 충전기 등도 이날 함께 선보였다.
한화 건설부문 김민석 건축사업본부장은 "이번 제품은 신규 화재감지 기술을 적용해 한층 강화된 안전성을 갖춘 전기차 충전 설루션"이라며 "향후 지하주차장 화재진압 기술까지 더해 스마트 건축 설루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erra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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