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그룹, 해남 파인비치에서 LPGA 개최…지역경제 활성화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BS그룹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전남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인비치)에서 개최한 LPGA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5'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호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골프 동호인과 관광객들의 관심이 많이 증가하며 4일간 약 6만 명의 방문객이 대회를 찾았다. 지역 숙박업소와 외식업, 교통 분야 등에서 매출이 급증하며 지역경제에 파급효과를 창출했다.

세계적인 설계가 데이비드 데일(David Dale)이 설계한 파인비치는 자연 지형을 최대한 살린 골프장으로 평가받는다. 올해 초 페어웨이 잔디를 토종 금잔디로 교체하는 등 대대적인 코스 재단장을 진행한 파인비치는 컨디션 측면에서도 호평받았다.

BS그룹은 대회 기간 홍보부스를 운영해 파인비치 인근의 '에너지 미래도시' 솔라시도를 알렸다. 솔라시도는 전남 해남에 조성되는 대규모 민관협력 도시개발사업이다. 대규모 부지와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 등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

BS그룹은 솔라시도 내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골프앤빌리지, 시니어 레지던스 등 약 1만 5000 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를 짓는다. RCS 국제학교, 대학 병원급 의료시설 등 정주 인프라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BS그룹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LPGA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파인비치를 알리고, 해남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gerra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