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6·GV60·무쏘EV·그랜드체로키 등 4개 차종 4만2388대 리콜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현대·케이지모빌리티·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제작·수입·판매한 4개 차종 4만 2388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됐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이들 차량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 2만 4705대는 충전도어 커버 설계가 미흡해 주행 중 커버가 이탈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24일부터 시정조치가 진행된다. GV60 1만 617대는 앞 창유리 상단부 몰딩 제조 불량으로 주행 중 몰딩이 이탈할 가능성이 있어 22일부터 리콜이 실시된다.

케이지모빌리티의 무쏘EV 6580대는 고전압 시스템 제어장치 설계 오류로 인해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되어 15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갔다. 스텔란티스코리아의 짚 그랜드체로키(하이브리드) 486대는 전기구동 제어장치 설계 오류로 주행 중 구동력을 상실할 가능성이 있어 15일부터 리콜이 시작됐다.

리콜 대상 차량 소유자는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 또는 차대번호를 입력해 자신의 차량이 해당되는지, 구체적인 결함 사항과 조치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wns830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