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교육원, 김천 이전 앞두고 주민설명회 개최
김천 교육원 신축 이전 논의…주민과 상생 방안 모색
- 조용훈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국토안전관리원이 경남 진주에 있던 국토안전교육원을 김천으로 이전한다. 이를 앞두고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관리원은 23일 경북 김천시 율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국토안전교육원 신축·이전을 주제로 한 주민설명회가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관리원은 현재 김천 율곡동에 교육장을 새로 짓고 있으며 내년 중 정식 이전을 추진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주민과 기관·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교육원 이전 배경, 공사 진행 상황, 향후 시설 운영 계획 등을 공유받았다.
새 교육장에는 첨단 전시관과 안전 체험관이 조성될 예정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할 전망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교육원의 이전이 단순한 행정시설 유치에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관리원 역시 앞으로 개원 준비 상황과 운영 계획을 지속적으로 알리며 김천 시민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일환 원장은 "교육원이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고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개원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joyong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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