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포레나 울산무거' 분양 돌입…울산 첫 '포레나' 아파트

무거동 한화케미칼 사택 부지…교육·생활·교통 인프라 갖춰

한화포레나 울산무거 조감도 (한화 건설부문 제공)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한화(000880) 건설부문은 19일 울산광역시 남구 무거동 '한화포레나 울산무거'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는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면적 84~166㎡ 총 816가구 규모다.

단지 부지는 과거 한화케미칼 사택으로 활용돼 조용하고 쾌적한 주거지로 알려졌다. 향후 일대는 대규모 브랜드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계획이어서 수요자 관심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교육·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옥동, 신정동 등 주요 생활권과 가깝고 울산대공원, 현대백화점, 법원,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삼호초·옥현초·삼호중 등 10여 개 학교와 병원, 마트도 가까우며 태화강 국가정원, 삼호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남부순환도로·문수로 등 도로망과 울산고속도로, 예정된 트램 및 광역철도 개발로 교통 여건도 개선될 예정이다.

상품성 또한 눈길을 끈다. 포레나 특화 외관 디자인 '포레나 익스테리어'와 '셰브론글라스'(커튼월룩) 외벽이 적용됐으며,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개방감을 높였다.

단지 내에는 선큰정원, 솔향기 테라스, 반려동물 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울산 남구 최초의 스카이라운지와 북하우스,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된다.

입주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하 주차장 비상벨, 현관 블랙박스 도어폰을 도입한다. 가구당 1.6대 주차 공간과 지하창고도 제공한다.

실내는 전 세대 거실 창 유리난간과 2.42m 우물천장을 적용했다. 세탁·건조기 병렬 배치가 가능한 다용도실도 마련했다.

청약은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다음 달 1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정당계약은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과거 선망의 대상이던 한화케미칼 사택 부지에 울산의 첫 포레나 브랜드 단지인 만큼 상징성이 크다"며 "인근 인프라와 특화 설계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아파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gerra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