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4구역, 정비구역 지정 고시…70층·1664가구 재건축
조합, 시공사 선정 준비 착수
- 김종윤 기자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서울 강남구 압구정4구역이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되면서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한다. 조합이 시공사 선정에 나설 경우 대형 건설사 간 수주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압구정 4구역의 재건축 정비구역·정비계획 결정(변경)과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특별계획구역4 세부개발계획 결정 및 지형도면이 고시됐다.
압구정4구역은 현대8차와 한양3·4·6차를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용적률 300% 이하를 적용해 70층 규모, 1664가구 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7월 압구정4구역 정비구역·정비계획 결정(변경)과 압구정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경관심의(안)를 수정가결하기도 했다.
압구정4구역은 이번 고시에 따라 재건축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조합은 시공사 선정 입찰 공고를 조속히 준비할 계획이다.
대형 건설사는 압구정4구역 시공권 수주에 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현대건설(000720)은 시공사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인 압구정2구역뿐 아니라 4구역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다.
passionkj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